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고광훈)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본부장 김일수)는 23일 금산군 복수면 일대에서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끼임 사망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조업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공단 직원 약 20명이 참여해 4개조의 점검반을 구성해 충남 금산군 복수면 일대의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점검을 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현장 내 끼임사고 위험이 높은 10대 기계기구(6대 위험설비(크레인, 컨베이어, 리프트·승강기, 사출기, 프레스, 지게차), 혼합기·파쇄기·식품제조용 설비, 산업용 로봇) 위주로 사고위험을 점검하고 그 외 추락, 화재·폭발 등 사망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계도 조치했다.

안전보건공단 김일수 본부장은 “사고사망 감소를 위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사고사망 근절을 위한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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