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이수복 소방대원
계룡소방서 이수복 소방대원

소방공무원의 긴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16일 열린 충남도 선발 경연대회에서 계룡소방서 이수복 소방대원이 3위에 입상했다.

고도의 현장활동 능력과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충남도 16개 소방서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호스 끌기, 25㎏ 중량물 운반하기, 70㎏ 훈련용 마네킹 옮기기, 훈련탑 최상층 뛰어오르기 등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이수복 소방대원 등 상위 입상자 3명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1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다.

이수복 대원(33)은 “출전 선수들이 대부분 20대로 나이에서 오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구조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평상시 소방기술과 체력을 연마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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