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주축, 부녀회‧이장단 운영 ‘독거노인 사랑의 빨래방’ 우수사례에 선정

 
 

논산시 벌곡면(면장 성경섭) ‘독거노인 사랑의 빨래방’ 사업이 8일 ‘읍‧면‧동장 3대 위기 극복 우수사례 충남도 평가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벌곡면 독거노인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충남도 내 읍면동 극복 사례 43건 중 전문가 서면심사 통과(15건)에 이어, 최종 발표평가에서 고득점 사례(6건)로 뽑혀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고 부녀회‧이장단 등이 협력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대형 이불 등의 빨랫감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무료 서비스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운영되고 있는 모범사업이다.

특히 대형세탁기 1대, 대형건조기 1대, 소형건조기 2대 등의 설비를 갖춰 운영되고 있는 독거노인 사랑의 빨래방은 지난해 벌곡면 주민총회에서 98.1%의 높은 주민지지도를 얻은 바 있다.

성경섭 벌곡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위기 극복을 위한 창의적인 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벌곡면을 만들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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