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기념구역 및 기초과학연구원 완공…사이언스콤플렉스 8월 완공 눈앞

엑스포재창조사업 조감도
엑스포재창조사업 조감도

대전시가 2021년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으로 재도약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엑스포재창조 사업은 59만 2,494m2 규모의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핵심시설 및 과학테마 공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2011년부터 1조 2,500억여 원을 투입해 엑스포기념구역, 첨단영상산업구역, 국제전시컨벤션구역, 기초과학연구원(과학문화센터), 사이언스콤플렉스구역 등 총 5개 주제를 구역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스튜디오큐브(′17.7.) △기초과학연구원 1단계(′17.12.) 및 과학문화센터(′19.12.) △엑스포기념존 1단계(′20.6.) △기반시설 공사(′20.12.) 등의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올해 8월과 내년 4월 각각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콤플렉스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엑스포재창조사업이 완료되면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EXPO) 이후 30년 만에 엑스포과학공원이 과학과 비즈니스, 관광과 휴식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한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과학수도 역할과 더불어, 5만여 개의 일자리 및 5조 3,600억원의 생산유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자인 ㈜신세계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열어 지역인재 채용에 나선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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