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21일, 동구·대덕구-25일, 서구·유성구-27일…내년 6월까지 종합계획 수립

 
 

중구-21일, 동구·대덕구-25일, 서구·유성구-27일…내년 6월까지 종합계획 수립

2030년까지 홍수피해 예방‧생태복원‧도시재생‧균형발전 등 사업비 4,680억 투입

대전시는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안)’ 수립과 관련,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각 자치구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대전 도심지 내 3대 하천에 대한 홍수피해 등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태복원, 일자리창출, 도시재생, 균형발전 촉진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에 대전시민이 제안·채택해 선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해예방·생태복원 △대전천 하상도로 대체건설 △(월평공원~갑천) 둘레길조성 △보행 및 자전거 도심순환 네트워크 △다양한 주민여가·문화를 위한 친수 공간 조성 등이다.

자치구별 순회일정은 △21일 중구를 시작으로 △25일 동구·대덕구 △27일 서구·유성구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비전과 목표, 종합계획(안) 설명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수렴하게 된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30명~100여 명 제한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임 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상호 이해를 통해 종합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지난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대전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착수,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2030년까지 4,680억 원이 투입돼 추진될 계획이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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