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 실기평가에 대비, 8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고강도 훈련을 실시 중에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초역량평가와 구조기술평가로 나뉘는 인명구조사 2급 실기평가는 기초역량평가의 경우 왕복달리기와 수영과 같은 기초체력을 평가하는 항목이 포함되며, 구조기술평가는 △로프 하강 및 등반 △맨홀 인명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의 실질적인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인명구조사 시험은 체력적·기술적으로 전문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소방공무원 가운데서도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자격증 취득도 중요하지만 인명구조사 2급 대비 훈련을 통해 대원들이 자신의 신체와 구조 장비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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