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일환…우울감·고독감 해소 기대

 
 

논산시가 어르신과 더불어 행복한 노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색다른 생일잔치 준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일환으로 ‘특별한 날 행복하소’를 운영해 우울증 해소와 함께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등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로 했다.

‘특별한 날 행복하소’는 생활지원사가 생일을 맞은 홀몸어르신(대상자 2천여 명) 집을 직접 찾아 생일케이크와 축하편지를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회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의 긍정적 표현력과 기억력 향상도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웃과 경로당을 찾지 못하고 집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공유하며 웃음과 사랑이 가득한 노인친화도시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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