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농지원부 일제 정비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지원부는 1,000㎡ 이상의 농지(시설 330㎡)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 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작성·관리되는 농업정책 기초 자료다.

시는 올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3,528건과 농지소재지와 소유자 주소지가 같은 농지 5만 6,968건 등 총 6만 496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소유·임대차 관계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할 계획이다.

일제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여러 정책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이뤄지며 필요 시 ‘농지이용 실태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제 정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지행정 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철저한 실태조사를 병행해 각종 보조금 및 공익 직불금의 부정수급 차단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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