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 개선, 국내·외 판로확대 및 제품 인지도 상승 등 기대

계룡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전시회(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내수시장 판로 개척 및 시장 다변화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이의 배경을 밝혔다.

전시회 참가비 지원은 국내 전시회에 한하며, 지원 금액은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 참가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지급될 예정으로 업체당 1회 최대 200만 원, 연 2회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정상 영업 중인 관내 제조업체로, 타 기관 및 단체에서 지원금을 받거나 세금 체납 또는 3개월 이상 휴·폐업 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시회 참가비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하며, 신청 희망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난의 신청서 및 참가계획서의 양식에 맞게 작성해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전시회 참가비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외에도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시회 참가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기업에너지팀(042-84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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