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억 투입 2023년 준공 목표, 기존 4차로→6차로 확장…교통정체 해소 기대

 
 

대전시는 상습 혼잡 구간인 서대전IC~계룡시 두계3가 국도4호선 5.54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광역도로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계룡시의 도시 확장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심한 경사와 S자 형태의 선형을 개선해 교통 편의를 꾀하기 위해 추진 된다.

총사업비는 652억 원(국비 326억 원, 시비 326억 원)으로 2023년 6월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기존 4차로를 유지하면서 단계별로 확장공사를 실시하고 안전시설 설치에 철저를 기해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용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도로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광역도로 기능 향상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더불어 대전시와 계룡시 간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며 “공사로 인한 통행에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서대전IC에서 계룡시 두계3가 구간 도로는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한 이후 30여 년 만에 확장되는 것이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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