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장·계룡시의회의장 축사 동영상 진행…졸업생 24명 중 12명 표창 받아

 
 

제9기 계룡농업대학 졸업식이 1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생 24명 가운데 표창 수상 대상자 외에는 온라인 졸업식에 참여했으며,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축사 역시 동영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20일 도시농업학과를 개강한 계룡농업대학은 대면교육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다양한 도시농업 유형 및 농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은 물론 향후 농업 발전을 이끌 치유농업, 원예치료 등 총 19회 76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업대학 발전 및 자치활동 운영 공로로 최정회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정옥동 씨가 충남도지사상을, 이미라 씨가 계룡시장상을, 3명이 성적 우수상을, 6명이 개근상을 각각 받았다.

최홍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된 온라인 교육이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겠지만 이를 극복하고 도시농부로서 첫발을 내디딘 졸업생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개교한 계룡농업대학은 그동안 26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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