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로부터 황무지까지’…철학·역사·문학 등 다양한 장르 섭렵한 ‘인문 고전 다이제스트’ 평가

 
 

“이 글은 제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글입니다. 세상을 향해 전하고 싶던 글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꼭 읽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책입니다. 주옥같은 인문 고전들의 깊은 뜻을 제 생각으로 걸러내고, 제 마음으로 재해석한 내용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꼭 읽어 보아야 할 ‘인문 고전 다이제스트’인 셈입니다.”

대한민국 군인이자 시인, 수필가이며 독서운동가로서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도 하고 있는 김인수 준장(육군)이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김 장군의 생애가 녹아있는 이 책은 ‘PART1 인생이란 무엇인가?, PART2 행복이란 무엇인가?, PART3 혼돈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PART4 삶의 중요한 질문들, PART5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자’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김 장군은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저서에 대해 “각 부의 제목은 우리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았습니다. 소중히 여기고 행동해야 할 가치를 품었습니다. 각각의 안에 들어 있는 내용들은 하나하나가 다 한 권의 책입니다. 그 책에 나와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제 생각과 마음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그래서 다이제스트란 말을 썼습니다. 그냥 단순한 요약과 간추리기가 아닌 제가 재해석하기도 하고, 정리하기도 한 글이기에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면서도 원문의 내용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했던 책들은 출처를 명시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을 뜨고 나면 새로운 획기적인 기술이 나타납니다. 그러면서도 각종 자연재해와 바이러스 등에는 여전히 연약한 인간의 민낯이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겸허해야 하고 겸손해야 할 이유입니다. 사유하고 성찰해야 할 이유입니다. 그 지름길은 역시 책입니다. 부디 바라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먼저, 자기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이 책 한 권이 당신을 그런 길로 안내할 수 있다면 저는 많이 행복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휴머니스트 군인작가인 김인수 장군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자 했던 가장 소중히 여기고 행동해야 할 가치는 무엇이고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는 무엇인지를 한 권의 책속에 담아 냈다. ‘장자로부터 황무지까지’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인문학 고전 다이제스트 신간이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