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F&B브릿지 협동조합서 첫 시행…청양 찬고을 등 대상 지속 추진

 
 

충남도립대학교가 올해 첫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찾아가는 창업 교육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교육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것으로 소수 정예 인원 참여 방식의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22일 충남도립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개강 첫 교육은 아산 F&B브릿지 협동조합에서 열렸다.

F&B브릿지는 충남도립대 창업교육 수료생이 지난 2019년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청소년 재활 및 직업 교육이 주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경제 역사 △사회적경제 전망과 이해 등 이론 수업이 진행됐으며 △사회적 기업 설립 절차 및 행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F&B브릿지 협동조합의 선배들이 질의응답에 나서는 등 신속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도 펼쳤다.

허재영 총장은 “코로나로 교육을 조기에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이 컸으나 찾아가는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많은 수강생이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공부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기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찾아가는 창업 아카데미는 F&B브릿지 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청양 찬고을, 홍성새마을 회관, 공주 카페 공유, 예산 푸프 협종조합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충남도민은 충남도립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041-635-6664)로 문의하면 된다.

/김향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