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추석 명절 맞아 지역화폐로 명절 제수품 구입

 
 

논산시의회 의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각자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제수품 구입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구본선 의장 등 논산시의회 의원 12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 방침에 따라 집단 활동을 자제하고 개별적으로 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논산사랑 지역화폐로 명절 제수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구본선 의장은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된 추석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논산 시민들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며, “이번 논산사랑 지역화폐 특별 할인 판매가 우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종이화폐 180억 원, 모바일화폐 10억 원 등 모두 190억 원의 논산사랑 지역화폐를 발행했으며, 평상시 경우 액면가의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지만, 이달 7일부터 명절 기간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 중에 있다.

특히 개인의 경우 월 40만 원, 연 400만 원으로 구매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이 중 종이화폐의 경우 관내 3,700여 곳, 모바일형 화폐는 7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 화폐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앱을 설치해야 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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