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위기상황 가구 발굴 및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 일환

계룡시는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무원과 사례관리사 등 12명으로 T/F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면서, 기존 긴급복지 지원 사유 외에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 발굴 및 지원에 필요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T/F팀을 구축했다.

T/F팀은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아동,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복지 등 사회복지 각 파트별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사전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로 위기 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긴급지원 대상은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로 △주소득자가 사망,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학대 등을 당한 경우 등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경제침체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실직한 사람 역시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은 것으로 보고 소득 수준과 가구원 수 등 지급 기준에 적합할 경우 긴급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긴급지원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신속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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