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1차 아파트 경로당 회원 남녀 20명으로 구성‥시민 안전 지킴이 기대

 
 

사)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가 이달 23일 ‘계룡 안전지킴이 봉사단’을 발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인지회에 따르면 봉사단은 금암동 신성1차 아파트 경로당 회원 중 대외 활동이 가능한 20여 명(남 9명, 여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관내 등산로‧공원‧하천‧도로‧아파트 주변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펴게 된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 등 각종 시설의 고장·파손, 보행자 불편 사항 등을 살펴 직접 수리에 나서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의 연계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봉사단을 이끄는 이정규 신청1차 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노인들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봉사를 위해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 및 노인 여가시설 등이 폐쇄됨에 따라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어든 노인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울감 극복과 자존감을 향상,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봉사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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