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개정조례안 및 2019년 세입‧세출결산 승인‥2020년 행정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

 
 

계룡시의회(의장 박춘엽)는 25일 제1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제·개정 조례안, 2019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가결하고 1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위원장 강웅규)는 계룡시장으로부터 175건의 요구목록을 제출받아, 6월 16일부터 24일까지의 심도있는 감사를 통해 시정 또는 처리 요구 사항(67건), 건의 사항(84건) 등 모두 151건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번 정례회 의안심사특위(위원장 이청환)에서는 의원들이 발의한 △계룡시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안(윤재은, 최헌묵 의원) △계룡시 택시운송사업 발전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청환, 박춘엽, 강웅규 의원) △계룡시 용달화물차 운송사업 차고지 설치의무 면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박춘엽, 강웅규 의원) △계룡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춘엽 의원 외 6인) 등 총 4건의 안건과 계룡시장이 제출한 △계룡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지방자치법 제69조에 의거 재적의원 1/3이상의 요구에 의해 본회의에 부의 요구된 △2020년도 제3차 수시 분 계룡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서는 제2차 본회의 표결결과 원안가결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위원장 이청환)도 집행부가 낸 2019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다.

강웅규 행감특위 위원장은 “시정 및 건의한 사항에 대해 반드시 시정토록 하고, 제시된 대안에 대하여는 시민의 입장에서 심층 검토해 달라”, 이청환 예결특위위원장은 “계룡시민의 혈세인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철저를 기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 이날 윤차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선정 과정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언급하며, “공공하수처리장 관리대행 계약체결 시 공익신고자에 대한 고용승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춘엽 의장은 “지난 16일간의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 및 각종 안건 처리에 심혈을 기울여준 의원 여러분과 적극적인 자세로 감사에 응해준 집행부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의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의원의 입장에서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봉사자가 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