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위한 가정‧학교‧사회안전망 네트워크 강화 및 지원 방안 등 논의

 
 

계룡시는 23일 2020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를 열었다.

운영위는 신규 위원 위촉, 상반기 운영 현황 및 고위기 청소년의 지원 사례 보고, 청소년특별지원 대상자 심의, 연계기관 간 소통 활성화 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위는 이날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에 이어 지원 내용, 지원 금액, 지원 기간 등 의 사항을 결정했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만18세 이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업지원 등 현금 급여 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위는 선정된 지원 대상 청소년에게는 특별지원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사례 관리,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청소년 위기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운영위원들은 이날 고위험군 청소년의 지속적인 증가, 일탈 등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청소년 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안전망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연계 등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연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청소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김봉학 계룡시 행정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교육청, 고용센터, 보건소 등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계룡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는 관내 위기(가능)청소년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강화 및 다양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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