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전문가 초청, ‘국내외 트램 교통사고 특성 및 안전대책’ 세미나

 
 

국내 최초로 트램을 도입하는 대전시가 전문가를 초청해 트램 건설의 성공 키워드를 찾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트램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시행착오 최소화 등 성공적인 트램 건설을 이끌어 내기 위해 15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트램도시광역본부와 교통건설국 직원 70여 명 대상으로 트램 전문가를 초청 직원 역량 강화 세미나를 마련했다.

‘국내외 트램 교통사고 특성 및 안전대책’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지난 4월 대전시와 ㈔한국철도학회 간 ‘대전 트램의 성공적 건설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학술 교류의 일환으로 열렸다.

발표에 나선 현대해상화재보험㈜ 김태호 박사는 국외 노면전차 사고 특성, 철도·중앙버스 전용차로 등 국내 유사 수단 사고 특성, 국외 노면전차 도입에 따른 리스크와 대책, 보험제도 시사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이날 트램 사고와 예방에 대해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기문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트램의 건설, 운영 단계상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세미나, 토론회 등으로 직원 직무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반드시 트램을 성공적으로 건설 운영할 것”이라며 “트램을 추진하고 있는 타 지자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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