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바이러스 진단키트‧USB 현미경 활용 현장진단

 
 

계룡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바이러스 예방 및 고품질 고추 생산 지원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

센터에 따르면 고추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는 주로 6종으로 계룡에서는 지난해 2종의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어 이 기간 바이러스 진단키트와 매개충 검경을 위한 USB 현미경을 활용하는 등 바이러스 진단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겨울 평균기온이 3.1℃(평년대비 +2.5℃)로 따뜻해 월동해충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매개충 방제에 집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고추 바이러스는 생육 초기에 피해가 심하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 즉시 뽑고 발생이 심한 포장은 가지과, 두과작물 이외의 작물로 돌려짓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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