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으로 받은 계룡사랑상품권 사용 시 10%할인 가맹점 모집

 
 

계룡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역 사용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들이 동참하는 지역상품권 할인 챌린지 전개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상품권 할인 동참 챌린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재난지원금으로 받은 계룡시 지역화폐 ‘계룡사랑상품권’ 사용 시 판매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상품권 가맹점의 참여를 통해 진행된다.

계룡시새마을지회(회장 황근택)가 주관하는 이번 챌린지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지역 상점에서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더해 지역화폐 사용을 지속 유도하고,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막아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새마을지회는 지회 회원 중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5개업 업체를 시작으로, 지역 내 타 단체·기관 등과 챌린지 취지를 공유하고 뜻을 함께할 지역 업체를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챌린지에 동참을 원하는 상품권 가맹점은 계룡시새마을지회(042-840-2572)로 신청하고, 가맹점으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의 경우 시청 일자리경제과(042-840-2582)에 가맹점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동참한 업체 현황은 시 홈페이지, 면·동밴드, SNS 등에 게재해 시민들이 재난지원금으로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는 혜택을 홍보하고, 미동참 가맹점의 동참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황근택 지회장은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로 모든 시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의 소비로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지역 업체의 챌린지 동참과 시민들의 지역 상점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현재 지역상품권 할인 동참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한우리식당 △시골마당 △향한리가는길에 △계룡면옥 등이 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