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가 관내 음식점에 배포한 소방안전소식지(종이 테이블매트 4종)가 큰 홍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노후 소화기 처리 방법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등 주요 소방정책을 QR코드에 담아 제작한 4개종의 종이 테이블매트를 관내 음식점 20여 곳에 배포했다.

특히 이 테이블매트에는 계룡시가 일반주택 화재위험에 대비, 200세대에 한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1대를 주소지 면·동사무소에 신청서 제출 시 선착순으로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계룡시 금암동 A씨는 식사하러 간 식당에 있던 테이블매트를 보고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필요성을 느껴 면사무소에 신청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영주 현장대응단장은 “관내 테이블매트 홍보를 통해 계룡시민이 여러 소방정책에 관심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소방정책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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