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석 등 충남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 25일 합동기자회견서 총선 필승 결의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21대 국회의원과 천안시장(보궐선거) 예비후보 등이 25일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며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

미래통합당 충남 11개 선거구 총선 후보자와 천안시장 후보, 천안 5선거구 도의원 후보 등은 이날 오전 10시 천안시 원성동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사에서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결의하고 “미래통합당의 승리는 ‘충남 제2의 부흥’ ‘제2의 비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이어 “대한민국의 명운과 미래가 달린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통합당 손을 꼭 잡고, 힘을 실어 달라. 싸워 이기겠다. 침체일로 충남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로 가느냐, 사회주의국가로 가느냐의 체제 전쟁”이라며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가 걸린 절체절명의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좌파세력의 만행에 우리가 결코 져선 안 된다. 필사적으로 맞서지 않으면, 애국선열과 부모 선배 세대들이 피땀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은 세계 변방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다.

박우석 예비후보(논산‧계룡‧금산)는 “박우석 대 김종민 양자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논산‧계룡‧금산 보수 진영들이 하나로 뭉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무너뜨리고 공수처법 등 악법을 만드는 데 행동대장을 한 김종민 후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는 김태흠 도당위원장(보령·서천)을 비롯해 신범철(천안갑), 이정만(천안을), 이창수(천안병), 이명수(아산갑), 박경귀(아산을), 김동완(당진시), 성일종(서산·태안), 정진석(공주·부여·청양), 홍문표(홍성·예산), 박우석(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와 박상돈(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윤종일(천안5선거구) 충남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