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후 안내판 32개 ‧ 비상 용품함 35개 등 교체

 
 

계룡시는 최근 관내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및 비상 용품함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은 전시 및 이에 준하는 재난사태 발생에 대비해 일정 기준 이상의 지하시설을 지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마련된 시설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피시설 내 용품, 안내 및 유도 표지판 훼손 여부 등을 일일이 살펴 노후된 국민행동요령 안내판 32개, 비상 용품함 35개 등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 시민들이 유사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했다.

관내 비상대피시설은 우림, 대동황토방, 계룡더샵, 해미르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11곳이 지정돼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 및 국민재난안전포털(http://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상 용품함에는 위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손전등, 라디오, 상비약 등 긴급물품이 구비돼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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