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면사무소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계룡시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 1월 21일과 3월 3일에 이어 이달 20일 헌혈의 날을 긴급 추가 운영했다

계룡시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운영하는 이동식 헌혈 차량 2대를 엄사면사무소 정문에 배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헌혈 캠페인은 지난달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후 단체 헌혈 취소로 인해 혈액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화 및 생명 나눔 실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이날 헌혈 참여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차량 내부 및 채혈기구 소독,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참여자 개인위생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최홍묵 시장은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에 앞장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헌혈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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