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식SNS 활용…식당맛집‧커피맛집‧미용맛집 등 홍보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경기 불황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 공식 SNS 채널을 활용, 지역 상점에 대한 온라인 홍보 지원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신해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업체 소개 및 상품 등을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등에 올려 지역 상품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지역 업체를 통한 계룡의 매력을 소개하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유용한 정보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창구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상점 및 기업체 등이며, 홍보 희망 업체 중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 모범음식점, 베스트 업소 등을 우선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온라인 홍보는 계룡시 캐릭터인 ‘용도령’이 지역 업체를 방문해 직접 촬영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춘 인터뷰를 토대로 업체, 상품 등을 소개하는 취재형 콘텐츠를 담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블로그와 연계된 포털사이트 노출, 온라인 포스터 등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지역상권 이벤트,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고객 유입 및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 지원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체육과(042-840-24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 SNS채널이 단순한 시정 및 정책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을 위한 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지역 상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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