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및 병의원의료인력, 건강취약계층‧복지시설종사자 등에 1만5천개

 
 

계룡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안과 해소 등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관내 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 5,000 개를 우선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일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및 병·의원 의료 인력을 비롯해 계룡역 등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등에게 최근 마스크 5,000개를, 또 면역력이 낮은 등록 임산부, 희귀성난치 질환자, 암 치료비 지원 대상자 등 관내 건강 취약계층에 3,300개의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요양원, 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 등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와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버스‧택시 등 여객운수 종사자,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등에도 마스크 6,599개를 무상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6,000여 만 원을 예산을 확보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가구에 공급할 마스크를 주문했으나 전국적인 마스크 수급난으로 마스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겟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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