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4월말까지 계룡제일문 설치공사 따라…대실지구 우회도로 이용해야
계룡시는 계룡제일문 설치공사에 따라 오는 4월말까지 계룡대로 일부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통제구간은 두마면 계룡대로 1~3호선(농소리 17번지 일원)의 계룡IC 전방 1.25km∼2km구간으로, 공사구간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시는 도로 전면 통제에 따라 교통안내표지판, 공사구간 시·종점에 교통통제 신호수를 배치,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해 사고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고 조속히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통제 기간 이 구간을 오가는 시민은 대실지구 우회도로를 이용해 통행할 수 있다.
시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및 국방도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19억 5,0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계룡제일문 설치공사(두마면 농소리 17번지 일대)는 너비 35m, 높이 15m, 폭 8m 규모에 팔짝 지붕형태의 현대와 고전미를 갖춘 문루형 형식의 상징물로 오는 8월말 완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제일문 설치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국방도시 계룡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교통 통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