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13일 제17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서 강조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충남도노인회관(홍성 소재)에서 ‘제17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양 지사와 시·군 지회 및 노인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취임사, 축하 떡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도내 15개 지회 209개 분회를 운영 중인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는 노인일자리와 사회적 관계 증진 등 도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공주 출신인 전대규 신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임기는 2024년 2월 12일까지 4년간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 중 어르신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공경 받는 지역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미 도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버스 무료화 사업, 기초연금 수급 확대,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확충 등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 좋은 노인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의 입안에서 실행 단계까지 우리 도와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며 “도의 주인으로서, 시민으로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65세 이상 노인 수는 38만 6,000명으로 도 전체 인구 중 18.2%를 차지하고 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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