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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 나서24시간 비상방역체제 가동…구내식당 휴무 확대 · 화분 갖기 운동 적극 전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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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4: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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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신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종 공연 일정을 잠정 연기, 또는 취소한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24시간 비상방역체제 가동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연일 대책회의를 갖고 각종 공연과 강좌·교육 등 일정 조정·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며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계룡문화예술의전당의 경우 이달 22일 예정된 뮤지컬 써니탠 공연을 잠정 연기하고 3월 13일 ‘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도 취소하는 한편 3월 28일 예정된 연극-day 보잉보잉’ 공연도 미뤘다.

또 3월부터 시작되는 면·동 주민자치센터 상반기 문화강좌는 면·동별 400여 명 이상이 수강하기 때문에 전염병 감염 우려로 개강 시기를 늦추고 센터 내 헬스, 강의실 등의 대관 중단과 함께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더불어 오는 3월 민방위 1∼4년차 500여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2020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도 6월로 연기하고 대원들에게 변경 사항 안내에 들어갔다.

시는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노인복지관 경로식당과 프로그램실 등 복지관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노인 복지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돌봄서비스, 매주 1회 식사 배달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업무는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등 해외 여행력 있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당초 계획한 문화강좌, 교육 등의 일정을 미루고 감염증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부터는 신종 코로나19 감염 집중 대응 및 보건소 내방자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상황 종료 때까지 보건소와 신도안보건지소의 내과·한의과·치과진료, 보건증 및 제증명 발급, 건강프로그램·운동지도실 운영 등을 잠정 중단 조치했다.

이와 함께 감염증 예방수칙 동영상을 관내 재난전광판을 활용, 수시로 홍보하고 아파트 단지 및 면·동 게시판, 시정소식지, SNS 등 생활 밀접한 홍보매체를 통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 준수 등에 대한 홍보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폐렴 등의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보건소(042-840-3580∼3)로 연락해 상담을 받은 후 감염증 선별진료소 지정기관인 계룡시보건소와 건양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줄 것 등도 당부했다.

더불어 병원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중국 여행력 등을 의료진에게 알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적절한 치료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최홍묵 계룡시장은 11일 오후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선별진료소(계룡시보건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을 실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열화상카메라, 약품, 마스크 등 보건물품 현황, 의심 및 확진 환자 발생 시 대응절차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경로 등을 철저히 파악함과 동시에 신속한 대처로 지역사회에 유입 및 확산 되지 않도록 완벽한 방역체계 구축에 힘써 달라”고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로 인한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계룡관내 식당 및 화훼농가 등 지역 자영업자에게 상당한 타격이 이어지고 있어 이의 해법 모색에도 나섰다.

시는 이의 해법의 하나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주1회(수요일 휴무)에서 2~3회로 늘려 일반 식당을 이용토록 검토 중에 있으며, 졸업 및 입학시즌임에도 큰 타격을 입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서도 부서별 화분 갖기 운동 등 자율적 실천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계룡대·외식업지부·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관내 식당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더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하도록 서로 합심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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