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제품 인지도 상승 기대

 
 

계룡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제품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때 이의 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날로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다변화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국내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등 참가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업체당 1회 최대 200만 원 한도, 연 2회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정상 가동 중인 관내 중소기업으로 올해 개최되는 국내 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단, 타 기관 및 단체에서 지원받은 업체 또는 체납, 3개월 이상 휴업 폐업 중인 업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참가 계획서를 전시·박람회 참가 전 계룡시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지원 사업이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품 홍보 등을 위해 박람회 참가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경제과(042-840-25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우리겨레협동조합(칠몽)의 라이프&컬쳐페어, 공예트렌드페어, 우수정원의 조경·정원환경박람회 참가 등 2개 업체에 총 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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