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연극동아리 피닉스 등 7개 팀 참여…젊음의 열정 무대 선보여

 
 

논산문화원은 지난 7일 문화원 다목적홀에서 ‘2019 지역 착근형 청년 프로그램 청년 커뮤니티 발표회’를 열었다.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금강대 연극 동아리 피닉스의 ‘굿닥터’ 연극 오디션을 시작으로 ‘아해누리’, ‘멘도롱또, ‘연희단’, ‘타이밍’, ‘푸르미’, ‘요리조리’, ‘피닉스’ 등 7개 팀이 그 간의 열정으로 빚어낸 멋진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어린이를 위한 아동극, 성폭력 예방 인형극, 낭독극,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열정을 체감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축하공연에서 최현준 마술사와 임주성 EDM 작곡가도 청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선한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와 논산시 후원으로 운영되는 지역 착근형 청년 프로그램은 40세 이하 청년들의 역량 강화 및 탄탄한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내 착근형 인재를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는 청년학교를 운영하며 △바리스타 △아동심리상담 △포토샵 강좌 등을 실시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역량 강화를 도운 바 있다.

권선옥 문화원장은 “청년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소중한 자원으로 앞으로 청년들이 논산 문화 발전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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