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 3월29∼12월6일까지 18회 운영 큰 호응

 
 

논산시가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등을 위해 추진해온 ‘동행’ 자조모임 및 우울예방 프로그램이 지난 6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동행’ 자조모임 및 우울예방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운영됐다.

영화 감상, 요리, 논산 나들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물론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등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행’ 모임을 마무리하는 ‘재활센터 노래자랑’ 행사에서는 20대부터 70대까지 총 10개 팀이 참여해 끼를 뽐냈으며, 한 해 동안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모두 모여 즐기고 화합하는 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매번 새롭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보건소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기분 좋은 떨림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보건소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신체와 정신적 건강 모두 증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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