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연 금강대 총장, 행정·경영·경제 분야 석학 영입…활발한 연구 활동 기대

 박원암, 안중호,  정용덕 교수(왼쪽부터)
 박원암, 안중호,  정용덕 교수(왼쪽부터)

금강대학교는 행정이론 분야 최고 석학인 정용덕 전 서울대 교수와 경영학 권위자 안중호 전 서울대 교수, 거시금융 분야 전문가 박원암 전 홍익대 교수 등을 석좌교수로 위촉했다.

25일 금강대에 따르면 정용덕 교수는 서울대 식품공학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교수는 행정이론과 거버넌스, 공공리더십 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행정연구원 원장,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행정학의 석학으로 명망이 높다.

또한, 안중호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사, 행정학석사를 거쳐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정보시스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직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대한승마협회 부회장, 한국마사회 이사회 의장, 한국말산업학회 회장 등을 지낸 경영학의 권위자다.

박원암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한국금융학회 회장, 기획재정부·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등을 지낸 거시금융 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송희연 금강대 총장은 “세 교수님은 행정과 경영학, 경제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최고의 학자”라며 “석좌교수 위촉으로 금강대는 행정, 경영, 경제 분야의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석좌교수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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