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결핵검진 안내 ‧ 즉석채담 등 실시

 
 

논산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을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결핵관리요원 등 전문 인력이 투입돼 진행하는 이 교육은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결핵의 위험성과 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워 검진율을 높임과 동시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결핵이란 무엇인가 ▲증상‧진단‧치료방법 ▲결핵검진 안내문 및 유증상자 즉석채담 등이다.

결핵은 일상생활 속 공기를 통해 폐에 균이 들어와 전파되고, 증상 없이 오랜 기간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나타나 사전 통제가 어려워 사전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논산은 노인인구와 결핵환자 비율이 전국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사전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발생률이 높은 다양한 질병에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능력 함양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