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6∼9일 제주도서…사회복지종사자 24명 대상 워크숍 마련

 
 

계룡시는 지난 6∼9일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관내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힐링 워크숍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올 워크숍에는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등 관내 민간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24명이 참여했다.

‘복지는 나로부터 시작되리’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은 △종사자의 정서회복 및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방법 △조직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전략 △복지 협업·협력 등에 관한 사례 공유 및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질적 복지와 종사자의 역할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지역명소를 돌아보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짐은 물론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되짚어 보며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 복지체계를 다지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설 종사자는 “다른 기관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평소 쌓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업무 역량도 향상된 것 같다”며 “워크숍을 통해 얻은 많은 정보와 에너지를 지역의 복지 대상자들과 나누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복지 역량도 향상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네크워크 강화 및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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