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현대시인협회 주최, 10월4일 오후3시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서

  지난해 심포지엄 모습
  지난해 심포지엄 모습

계룡세계군문화축제 기념…詩를 통한 정신문화의 국민적·사회적 가치진작

국방의 수도인 계룡시에서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문학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재)가 주최하고 2019계룡세계군문화발전재단과 대전문인총연합회, 한국문인협회계룡지부, 계룡일보 등이 후원하는 ‘분단 극복과 통일문학’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를 기념하고 분단 극복과 평화통일시대의 통일문학을 재조명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현대시인협회 김용재 이사장 등 회원 100여 명과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이 섬 회장 등 회원 30여 명, 최홍묵 계룡시장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부 행사로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한국현대시인협회 김용재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홍묵 시장 환영사, 김용언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이사장)의 축사, 김다현, 전은겸 시낭송가의 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본 행사는 박경석 예비역 장성(전쟁문학회 회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최재문 시인(upli poerry korea주간)이 좌장으로 양왕용 박사 (시인‧ 전 부산대 교수), 이승복 박사(시인‧홍익대 교수), 전 민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이 각각 소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서 박영대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감사), 이 섬 시인(한국문협 계룡지부장), 김명아 시인(대전문인총연합회 부회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참전 시의 역사적 성찰 등을 통한 분단 극복 전쟁문학 고찰과 함께 반목과 대립의 전쟁역사를 넘어 통일시대의 시인정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현대시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계룡시의 특성과 진면목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평화통일시대를 여는 국민의 군대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립이나 갈등의 완충지대를 경작하는 시인들의 시대적 사명감과 가치관을 돌아보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시를 통해 군인정신과 시인정신을 재조명하며 정신문화의 국민적·사회적 가치를 진작코자 한다”고 행사 개최 의의를 전했다.

한편 한국의 시 문학을 연구·발전시키고 시인의 권익을 옹호함을 목적으로 1971년 출범한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재) 회원들은 2일차인 10월 5일에는 계룡세계군문화축제 현장을 견학하고 논산시 부적면 백제군사박물관 등을 견학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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