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무기(총포)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 길 열려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해병대 무기(총포)분야 기술 인재 양성 학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 특기병, 전문 하사로 3년간 복무하고 개인의 희망에 따라 장기 부사관 진출 또는 우수 기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군 특성화 대상 학생이 되면 군 복무 기간 전문특기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복무 후에는 직업군인(장기부사관)으로의 진로 선택을 하거나 국방부 협약 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유병덕 교장은 “우리학교는 계룡대,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자주국방 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군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학교”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가 부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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