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주관, 올 제2회 중‧고검정고시서 16명 합격 영예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6명이 지난 7일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2019년 제2회 초·중·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쾌거는 자원봉사 멘토 교사와 함께 1:1 멘토링 수업,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한 것은 물론 올초부터 기초학습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학원비를 지원해 기초학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때문이라는 게 시청소년지원센터의 분석이다. 특히 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 졸업학력을 취득하려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의 특성에 맞춘 스마트교실을 운영해온 것이 이번 쾌거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조영경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장(논산시청 평생교육과장 겸임)은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며 “학력과 자격증 취득 등 필요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검정고시 지원을 통한 학업 복귀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사회 진입 등을 돕고 있다.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사업 관련, 궁금 사항은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1-746-593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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