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재산세부터 시행…납세자 편의 ‧ 자발적 납세 분위기 기대

 
 

계룡시는 7월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세내역 알림톡, 간편결재시스템’ 서비스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납부자에게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세내역을 알려주고, 카카오페이(신용카드 등)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납세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보다 연간 33%정도 수수료를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간편 결제로 자진 납부를 유도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가 조성될 것 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서비스 본격 시행에 앞서 이달 16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마쳤으며, 7월 재산세 납부 안내부터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하고 과오납 환급신청 등 다양한 분야로 이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은 기존대로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지방세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세무회계과 세정팀(042-840-2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고 최신 트랜드에 맞춘 신뢰성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세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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