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만성질환자‧어린이 등 대상 건강관리 유의 당부

 
 

혹서기를 맞아 논산시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고령자, 어린이, 야외작업자 경우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위험 시간대(12시-17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 넓은 모자나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술과 카페인 음료는 체온상승이나 이뇨작용을 일으키므로 폭염 시 생수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보건소 차원에서도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및 건강관리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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