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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 여운 남겨1일 민선7기 1주년 기자간담회서 ‘세종 출마설’ 등 집중 질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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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2  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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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김홍신 문학관 모루카페에서 열린 황명선 논산시장 민선7기 1주년 출입기자 간담회 장면

“나는 정치인이다. 중앙정치를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는 꿈을 갖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논산시에 뼈를 묻을 것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1일 김홍신 문학관 모루카페에서 열린 민선7기 1주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총선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집중 질의에 확답을 피하며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황 시장은 내년 4.15총선에 출마하느냐는 이병렬 기자(뉴스1)의 첫 질의에 “아이구, 제일 무거운 이야기 꺼내네요. 나는 정치인입니다. 중앙정치를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는 꿈이 있다. 다만 시민이 선택해준 시장이므로 시민과의 약속도 중요하다. 또한 김종민 의원도 좋은 동지다. 제 스타일은 이당저당 오락가락하지 않고, 누구와 싸워 뺏고 하는 스타일 아니다. 김종민 의원과는 가치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 지역후보가 없다면 모르겠다.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호흡이 잘 맞고 소통하고 있다. 이 정도로 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자 김홍준 기자(충청투데이)는 “논산시민의 요구와 당의 요구가 있다면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고 재차 질의에, 황 시장은 “정치도 원칙이 있어야 하고 철학이 있어야 한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前대통령을 모시고 정치를 했으며, 당의 요구로 논산시장에 출마해 민선5기부터 내리 3선에 당선됐다. 시민과 당의 뜻도 중요하다. 선의의 경쟁을 할 수도 있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이에 지재국 기자(신아일보)는 “세종 출마설도 들린다.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 황 시장은 “이해찬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과거 당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고, 세종지역의 지역구가 한 개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예기가 들리는 걸로 안다”며 “내 고향 논산에 뼈를 묻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유장희 기자(충청일보)의 ‘출마냐 불출마냐’를 택일(擇一)하라는 질의에, 황 시장은 확답을 피하며 에둘러 답변을 마무리해 총선출마와 관련,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한편, 이날 황 시장은 그 간의 주요 성과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핵심사업,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황 시장은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회 조례를 제정하고 474개 마을자치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주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의 시대가 도래했다. 공동체 복원을 통한 동고동락 공동체 도시 구현으로 논산형 자치분권을 촘촘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마을자치회 구성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 △문화와 교육에 대한 투자 △전국 최초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복지모델 동고동락(同苦同樂)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문화·복지·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논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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