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충남도의원(논산1), 도내 국립 호국원 설치 당위성도 제기

오인환 충남도의원(논산1)은 10일 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충남 남부지역의 도립 화장장 및 국립 호국원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논산‧계룡 등 충남 남부지역의 경우 화장장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충남 장례문화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충남 도내 전체적으로는 천안과 공주, 홍성 등지에 총 20개의 화장로가 있으나 남부지역에는 화장시설이 크게 부족, 전주와 대전, 세종시 등의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남부지역 도립 화장장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어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 등 항일운동 시기부터 충절의 대표지역은 충남이며, 6.25참전유공자가 많은 지역 중 하나도 충남이다. 그럼에도 현재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남권에 국가유공자를 추모하는 국립호국원이 없다”며 이의 조속한 설치를 주장했다.

/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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