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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충남도, 사고대책수습지원반 가동도민 3명 중 1명 구조, 2명 실종 등 여권·비행기표 발권 등 행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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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30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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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 충남도가 사고대책수습지원반을 꾸리고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3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발생과 관련, 진행 상황 및 조치 계획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고 유람선에 탄 서산에 사는 최 씨(63)와 이 씨(59) 부부가 실종돼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또 다른 탑승자인 정 씨(31·논산시)는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도민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도 재난안전실장을 주재로 서산시와 논산시 부단체장 대책회의를 실시, 여행객 도민 신원 확인을 마쳤다.

도는 향후 서산시와 논산시와 연락체계를 유지, 사고대책수습지원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현지 구조상황에 대한 동향을 지속해서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족별, 개인별 전담직원(서산 2명, 논산 2명)을 지정해 즉시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가족들의 현지 방문 시 여권, 비행기표 발권 등을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정석완 실장은 “정부와 협력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원체계를 유지하겠다”며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 유지와 즉각적 상황을 공유해 도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21시(한국시간 30일 4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유람선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가 헝가리 의회 근처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 당시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여행객 30명,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과 승무원 2명 등 총 3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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