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전서 26일 현재 금 15개 등 58개 메달 획득

한수아 선수(한울초) 100미터 금메달 시상식 모습(왼쪽 두번째)
한수아 선수(한울초) 100미터 금메달 시상식 모습(왼쪽 두번째)

지난 25일부터 전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남 선수단이 총 58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은 초등부 21종목, 중학교부 35종목 등에서 총 789명의 선수가 출전, 이날 현재 금 15개, 은 17개, 동 26개 등 모두 58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육상과 카누에서 5개와 4개의 금메달을 각각 따내 충남의 저력을 전국에 떨쳤다.

육상의 양예빈(계룡중)은 3관왕을, 한수아(한울초) 선수는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해 여중부와 여초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으며, 카누의 김재현(부여중)과 곽근우(부여중), 이한솔(부여여중) 선수는 2관왕의 영광을 각각 차지했다.

여중부 축구의 강경여중은 전국 최강 포항항도중학교와 최선의 경기를 펼쳤으나 1대 0으로 석패했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남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맘껏 웃으며 힘껏 꿈을 펼치게 하자’는 방침에 따라 즐거운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말고 승리에 대해 겸손하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함으로 충남 학교체육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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