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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지체장애인협사무실 이전 원점서 재검토현 사무실 임대, 2020년 11월 만료…매입 건물 리모델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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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1  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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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지체장애인 사무실 이전을 위해 매입한 건물

현 사무실 임대, 2020년 11월 만료…매입 건물 리모델링 난항

시, 장애인복합타운 검토…일각선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요구

계룡시가 추진 중인 시 지체장애인협회사무실 이전 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금암동 A빌딩 내 6층에 입지한 현재의 시 지체장애인협회사무실이 고층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건물임대계약(임대료 1억 3,000만 원)이 만료되는 오는 2020년 11월 사무실을 이전키로 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계룡시 소라실길 13번지 일원의 기존 건물 1채(대지 932㎡, 연건축면적 360㎡ 1층)를 4억 2,100만 원에 매입한 뒤 같은 해 12월 이 건물 안전진단과 함께 올 3월 리모델링 설계용역(리모델링비 7억 4,500만원)을 완료하고,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매입 건물의 리모델링 소요가 워낙 많을 뿐 아니라 매입 대지 일부의 타인 점유, 진출입로와 주차장이 없는 등 갖가지 문제점이 더해져 정확한 지적재조사가 이뤄지지 않고는 건축행위 자체가 불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장애인 관련 단체인 장애인 부모회, 장애인주간보호센터(주간활동 서비스) 등도 추가로 사무실 지원을 요구하고 있어 기존 건물 리모델링만으로는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자, 시는 예산 투입의 효율성, 장애인협회의 타 시·군 운영현황 등을 다시 분석해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내부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시는 이 해당 부지 건폐율(20%)로 200평 규모의 4층 건물 신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리모델링보다는 장애인 복합타운을 새로 건립하는 것이 보다 타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애인 복합타운은 1층 장애아동발달재활치료실, 2층 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애인부모회 사무실·소회의실, 3층 대회의실·강당, 4층 지체장애인협회·다목적실 등을 층별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의 소요 예산은 올해 편성된 3억 원의 잔여 예산과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단체 임대료 5억 5,000만 원(장애인복지 분관 2억 4,000만 원, 아동발달지원센터 1억 8,000만 원, 지체장애인협회 1억 3,000만 원), 국·도비 확보 등으로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인근 논산시의 경우처럼 장애인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교육실, 상담실, 강당, 치료실 등을 갖춘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하는 게 오히려 타당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 장애인 부모는 “계룡시 지체장애인협회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시각, 청각장애인, 장애인 부모회 등 다른 장애인 단체에 대한 종합 복지지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검토했으면 한다”며 “시가 현재 지체장애인 사무실 이전 용도로 매입한 건물 바로 옆에는 종합사회복지회관이 새롭게 지어지고 있다. 이곳과 연계되도록 진출입로를 설치하고 주차장, 식당 등을 추가로 설치해 장애인들이 재활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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