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위원회 자문회의 개최…‘지역특성 반영 경관계획 방향’ 설정

 
 

계룡시 경관위원회 자문회의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시 전역에 대한 경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열린 이날 회의는 두계천 수변 경관개선, 계룡대 이전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무분별한 간판 정비, 건축물 색채 가이드라인 마련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한 시민 관심과 참여 방안 모색 및 의견 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관 기본계획은 지역의 자연경관 및 역사ㆍ문화경관 등 우수한 경관을 유지하고 훼손된 경관을 개선ㆍ복원하며, 새롭게 형성되는 경관을 개성 있게 창출하기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경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실행력이 높은 경관 분야의 총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관 기본계획에서 중요 경관자원의 보전·활용과 경관 위해 요소의 정비 등 경관계획의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경관사업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계룡시 특성에 맞는 경관을 형성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대비,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장기적으로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자랑하는 계룡시를 만드는 방향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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