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8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서 올 제2회 논산시민아카데미 운영

 
 

논산시는 오는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올 들어 두 번째 논산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환경보건 및 환경의학 전문가인 아주대 예방의학과 장재연 교수를 초청, '미세먼지가 무서우면 해야 할 일’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장 교수는 1988년 미세먼지에 발암물질이 48가지나 들어 있음을 국내 최초로 밝히고, 수십 년간 관련 연구를 해온 전문가로, 현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88올림픽 대책, 대기오염자료 공개운동, 경유차환경위원회, 수도권대기질특별법, 대기위해성연구회, 환경보건포럼 등을 통해 미세먼지 환경운동과 정책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장 교수는 미세먼지가 왜 생기는지,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는 궁극적 해결책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논산시민과 이야기를 나눈다.

논산시민아카데미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논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가 제공된다.

앞으로의 강좌 일정은 △박지헌 가수(5.13) △조승연 작가(6.10) △서민 단국대 교수(7.8) △김수영 작가(8.12) △채사장 작가(9.16) △정재승 카이스트대 교수(10.14) △김경일 아주대 교수(11.11) △임진모 음악평론가(12.9) 등으로 짜여져 있다.

논산시민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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