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임시 이사회 개최…우수 지역장학생 2명도 선정

 
 

(재)계룡시애향장학회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 및 감사 7명이 참석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예산 결산, 임원 변경 및 정관세칙 일부 개정, 장학생 선발 등 총 6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장학회는 올해 초·중·고교의 예체능특기 장학생 15명을 선발해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관내 고등학교 우수 입학생에게는 1인당 70만 원씩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필기, 면접시험 등 어려운 장학생 선발과정을 거친 2019년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도 선발했다.

특히, 대학생 국외연수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해가 거듭할수록 학생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 발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대학생 국외연수는 20명 내외 선발인원에 110여명이 지원해 6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지원자 43명(경쟁률 2:1)보다 67명이 늘어나 경쟁률이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 날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는 4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 등을 전달받게 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회의 사업운영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주변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의 경쟁력과 특색을 갖춘 장학 사업을 통해 계룡시 학생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오는 7월 대학생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오는 12월 고등학생 국외연수를 계획하는 등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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