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민에 안전자율점검표 배포‥자율적 안전점검 기대

 
 

계룡시는 시민 스스로 내 집 · 내 점포의 안전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자율점검표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마련한 이 점검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가스·전기·건축·소방 등 안전 분야별 점검 항목이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돼 있어 누구든 쉽게 점검할 수 있다.

제작된 안전점검표는 공동주택용 1만 5,000부, 일반주택용 4,500부, 다중이용업소용 250부 등 총 2만여 부로, 이·통장 및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포됐으며, 계룡시 홈페이지에서 점검표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 및 주요 시설에 홍보물 배포 및 포스터 게시, 시 소식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및 충남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발 맞춰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관내 교량,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등 91곳의 시설물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총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과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한다는 안전 참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시민 참여를 통해 자율점검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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